출처=국토부
8월 서울 주택 거래량이 작년 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서울 주택 거래량은 2만4259건으로 작년 동기(2만1649건)보다 2610건이 늘었다.
다만 8월 주택 거래량은 8월 한 달간 이뤄진 주택거래 신고 건수를 계산한 것이지만 규정상 거래일 이후 60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6~7월 거래분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중 강남4구 거래량은 5481건으로 작년 8월(4333건)보다 26.5% 늘었다.
수도권 거래량(5만7094건)은 작년 8월 대비 0.5% 증가한 데 반해 지방(3만9484건)은 4.5% 감소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9만6578건으로 작년 동기(9만8130건)에 비해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7월 거래량(9만8414건) 대비 1.9% 감소했지만, 5년 평균(7만2615건) 대비로는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6만4300건으로 작년보다 0.3%, 연립·다세대는 1만8810건으로 3.5%, 단독·다가구는 1만3468건으로 5.0% 각각 줄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841건으로 작년 동기(14만3610건)보다 0.2% 증가했고 7월(13만1786건) 대비 9.1% 늘어났다.
수도권 거래량은 9만771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지방은 4만6130건으로 0.5%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