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 가을 브랜드 오피스텔 대거 공급…18곳 6500실 분양 앞둬
기사입력| 2017-08-27 15:44:42
'8·2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브랜드 오피스텔이 가을 분양시장에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9~1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브랜드 오피스텔은 18곳, 6457실이다.
월별로는 9월에 9곳 2905실, 10월 6곳 1505실, 11월 3곳 2047실이 각각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12곳에 3968실이며 5대 광역시는 3곳 2258실, 기타 중소도시는 3곳 231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초구 서초동 1582-3에 짓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480실)를 분양한다. GS건설은 9월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주상 1블록에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270실)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761실)을 분양한다. 동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9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블록, 3-1블록에 짓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260실)를 분양한다.
삼호는 10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 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재마루(72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선 충청지역에 분양이 집중돼있다.
동아건설산업은 9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4에 짓는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115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