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한국건설산업 70주년을 기념, 건설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건설통사'를 발간했다.
한국건설통사는 지금까지 근대 건설산업의 역사를 중심으로 발간되어 왔던 건설역사 서적과는 다르게 5000년 한반도 건설역사를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통사는 총 4100페이지 분량, 6권으로 제작됐으며 1권 선사시대∼고려시대, 2권은 조선시대, 3권은 개화기∼광복, 4권은 근대 건설산업, 5권은 미래 건설산업, 6권은 건설산업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건설통사 제작을 위해 10명의 편찬위원과 8인의 자문위원 그리고 35인의 석학들이 참여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한국건설통사 편찬을 계기로 지난 건설산업의 성과와 과오를 촘촘히 살펴보는 한편 미래 건설산업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