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감소
기사입력| 2017-06-22 15:07:45
'6·19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12% 올랐다. 이는 그 전주(0.18%)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한 것이다.
특히 강남권역 아파트값이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엔 0.08%로 상승폭이 한풀 꺾였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23%에서 0.03%로, 서초구는 0.35%에서 0.05%로, 송파구는 0.32%에서 0.03%로 각각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 5월 중순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강동구는 이번주 0.37%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반해 강북권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로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수준인 0.04% 상승한 반면 지방의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6·19대책으로 청약조정지역이 확대된 부산은 0.07%로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