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닥터아파트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가장 분양받고 싶은 곳 1위"
기사입력| 2017-05-24 12:46:21
5~6월 주택 청약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어하는 아파트단지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꼽혔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회원 1255명을 대상으로 대선이후 5~6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57.3%로 1위를 차지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신도시에서 4년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판교는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은 꾸준한데 비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3년 알파리움 분양이후 신규분양이 전무했다.
닥터아파트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역에서 강남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아비뉴프랑 등 쇼핑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부들이 살고 싶어하는 주거지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낙생고, 서현고, 보평고, 성남외고 등 학업성취도가 높은 명문학교가 다수 분포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39.3%)는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차지했다.
명일근린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로 9호선 4단계(보훈병원~강일지구) 구간인 한영외고역이 개통되면 걸어서 10분 이내 역세권이 된다. 인근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도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3위(45.5%)는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였다.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앞으로 2, 3구역 등 북아현뉴타운 입주가 마무리되면 1만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가 된다.
이밖에 4위(37.6%)는 신길뉴타운내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가, 5위(35.7%)는 송파 오금지구 2단지(공공분양)가 차지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