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몰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열린 '로맨틱 화이트데이&스프링 in 그랑서울' 단체 미팅 행사에 참가한 싱글 남녀 직장인들이 맛있는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개최한 미팅 이벤트 '로맨틱 화이트데이&스프링 in 그랑서울'이 화이트데이를 3일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몰에서 개최됐다.
로맨틱 그랑서울 이벤트는 맛집탐방과 미팅을 결합한 이색적인 행사로 그랑서울 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남녀 참가자들은 동성 2인1조로 그랑서울에 입점된 고급 음식점을 돌며 이성과 미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집 입장 시 스태프에 의해 남녀 2대2로 자리가 배치돼 자연스럽게 음식을 맛보며 대화를 했다. 화이트데이 콘셉트에 맞춰 사탕이벤트, 화이트데이 포토월 이벤트, 럭키드로우 이벤트, 고백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이 주최한 7번째 미팅이벤트로 매회 참가신청이 매진되는 등 싱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수만 2000여명이 넘었다.
행사를 기획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고급스럽고 다양한 맛집이 있는 그랑서울 몰을 데이트 명소로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랑서울의 미팅 이벤트는 다가오는 5월에도 로즈데이를 기념, 개최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