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전문 유통기업 비어케이는 오는 4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 대표 맥주 칭따오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2년 연속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 지방의 맑은 물과 독일 맥주 생산 기술이 만나 탄생한 아시아 대표 맥주인 칭따오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수원 홈구장에 LED, 고정보드 광고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구장인 '빅버드'를 찾은 팬들은 올해도 칭따오 맥주와 함께 수원삼성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017년에는 'Fun Beer - 축구에 재미를 살리다' 캠페인을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축구팬들에게 집중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이번 칭따오와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스폰서 연장 계약 체결로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칭따오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Fun Beer를 추구하는 칭따오인만큼 올해는 온·오프라인 브랜드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축구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칭따오는 수원삼성블루윙즈 스폰서십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연맹(AFC)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