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잎새주 모델 혜리가 광고 촬영을 하면서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걸스데이 컴백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혜리는 광주에서 촬영을 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광주·전남지역 광고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는 보해양조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다.
특히 혜리가 제품을 들고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흔들흔들 달달달달' 춤을 선보이며 광고업체 관계자들의 미소를 자아내 현장 분위기가 달달해졌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주류업체 광고 촬영은 광고 촬영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인력 대부분이 서울에 있고, 주요 모델을 지방으로 섭외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주로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진행했다. 실제 이번 광고 촬영을 위해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의상, 분장, 조명 담당자 등 40여 명이 광주에서 이틀간 체류해 서울 촬영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보해양조 이민규 마케팅 본부장은 "광주·전남에 뿌리를 두고 있는 보해양조가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광주에서 광고 촬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내 광고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해 촬영 작업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 광고산업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주에서 촬영된 걸스데이 혜리의 잎새주 포스터는 조만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