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3월 중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등 전국 9개 대학, 약 32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교육 '드링크아이큐(DRINKiQ)'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술자리를 처음 경험하게 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선제적인 교육을 통해 음주로 인한 사고 방지 등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건전음주 강연은 지난 2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 중인 디아지오 건전음주 홍보대사 '쿨드링커(Cool Drinker) 8기' 학생들이 주도해 마련된 기회로, 학생들 스스로 캠퍼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방지 및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섰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진행되는 드링크아이큐는 인원 및 장소 등을 고려해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디아지오코리아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의 강의뿐만 아니라, 다짐 메시지 작성, 음주 상식 퀴즈 등 제8기 쿨드링커가 신입생들에게 건전 음주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기획한 다채로운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음주를 시작하는 나이에 있는 학생들의 올바른 음주습관을 기르는데 이번 강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아지오는 주류업계의 리더로서 우리 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 아이큐는 2009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전음주 강의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대에 책임음주를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강의를 통해 디아지오코리아는 ▲여러 번에 나눠 마시기 ▲주위 사람에게 술잔을 돌리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2, 3차 강요하지 않기 ▲술자리 마칠 시간 정해두기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5계명을 '책임 음주 실천사항'으로 꾸준히 알리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