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모트를 통해 택배원이 초인종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도어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사람 중심의 기술기업 비전에프에이는 15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전에프에이는 새로운 가치관과 기술로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하이센하우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하우징페어에서 사물인터넷(IoT)이 구현된 '휴모트'와 '휴모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 스마트홈 서비스 서버인 휴모트는 실물 그대로를 원격 통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테블릿 PC와 터치패널로 보안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CCTV, 난방, 비디오폰, 텔레비전, 에어컨, 조명 등을 리모컨 없이 원격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인터폰이 울리면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화재 및 침입경보 발생 시 3중 화재경보 시스템과 3중 침입경보 시스템을 작동해 스마트폰 문자로 전송한다.
사물인터넷 스마트 도어락 비디오폰 '휴모비'는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체감지를 통해 침입자를 확인하고, 침입자에게 경고해 사전에 침입을 예방할 수 있다. 휴모비는 집에 없을 때도 스마트폰 화상통화처럼 얼굴을 직접 보면서 통화한 후 문을 열어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강용 비전에프에이 대표는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인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서 '휴모트'와 '휴모비'로 사물인터넷의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선보일 것"이라며 "어렵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휴먼기업으로 이끌어갈 것"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