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프리미엄 식품관에 스페인 정통 타파스바 '키친구엘(KITCHEN GUELL)'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한입 크기로 만들어 이쑤시개에 꽂거나 소량씩 그릇에 담아 식사 전 술과 함께 곁들여 먹는 스페인 전통음식이다. 한입 크기로 썰어진 빵 위에 야채,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기호에 맞게 올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호응이 높다.
이번에 런칭한 키친구엘은 '스페니시 타파스(Spanish Tapas)'라는 슬로건으로 스페인 정통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즐기면서 와인을 비롯한 각종 칵테일과 건강음료(디톡스 데 아구아)도 곁들인 캐주얼 타파스 바(Tapas Bar)이다. 기존 와인바와 카페, 캐주얼 레스토랑의 장점을 혼합해 알코올/논알코올의 다양한 드링크 메뉴와 포장메뉴를 중심으로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층에게 안성맞춤이다.
정통 타파스바 답게 엔초비(Anchova), 삐꼬 데 가요(Pico De Gallo), 홍고(Hongo)등 다양한 식자재를 이용해 올린 타파스 메뉴가 기본으로 가격은 4000원대에서 9000원대까지 다양하다. 신선한 새우를 올리브 오일, 마늘, 매운 고추와 함께 볶아낸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1만1000원)와 새우,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을 넣은 빠에야 데 마리스코(Paella de Marisco, 1만3000원)등 익숙하게 접해왔던 스페인 음식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스페인의 국민음료 상그리아(Sangria, 6000원)과 각종 과일과 허브를 넣은 탄산수 디톡스 데 아구아(Detox de Agua, 5000원)등 특징 있는 드링크 메뉴가 돋보인다.
아영FBC 관계자는 "키친구엘은 대중화되고 있는 바호핑(Bar-Hopping)문화에 맞춰 쉽고 편하게 와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타파스바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준 높은 정통 타파스와 가성비 최고의 드링크 메뉴는 부산지역에서도 으뜸"이라며 "부산지역에서 방문해보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키친구엘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친구엘 매장에 방문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유리자(Jar)를 한정기간 증정하며, 타파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 타파스 한 피스(piece)를 무료 증정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