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JC 제 66대 김호탑 중앙회장과 JCI 제 54대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구 JC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JC와 ㈜골든블루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YOU & I 페스티벌'과 재외동포 어린이 무료 심장별 수술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 예방 뮤지컬 공연' 그리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국민 안심금융 생활 네크워크' 캠페인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국JC 김호탑 중앙회장은 "한국JC는 국내외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성장하였고, 뜻을 함께하는 골든블루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골든블루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골든블루는 국내를 대표하는 위스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 국내 기업으로서 한국경제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한국JC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09년 국내에서 최초로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 정통 저도 위스키의 선두주자로서 저도 위스키의 트렌드를 만들어낸 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딩 기업이다.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위스키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골든블루는 지난해 30%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