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22일 인스탁스 해외봉사 지원 프로그램인 '나누미셔터 1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누미셔터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한국후지필름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자들의 선행을 응원하고 아날로그 즉석 사진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누미셔터 11기로 선발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스탁스 미니25' 카메라 1대와 미니필름 200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개인 SNS에 봉사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활동 스케치 사진을 제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2017년 1월~2월 중 해외봉사가 예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간단한 인적사항과 신청사연을 기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 발표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낯선 이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해외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인스탁스 카메라가 봉사자들의 선행을 더 훈훈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