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LTE 통신기능을 탑재하고 화면을 키워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을 강화한 'G패드Ⅲ 10.1 FHD LTE'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G패드Ⅲ 10.1 FHD LTE는 인터넷 강의와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G패드Ⅲ 8.0'(8인치)의 장점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LTE 통신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G패드Ⅲ 10.1 FHD LTE는 10.1인치 풀HD(1920×120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HD대비 2배 선명한 풀HD 화면으로 텍스트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와 영화 등을 풀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16:10의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G패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용,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제품 거치가 가능하다. 킥스탠드를 세워 탁상시계, 탁상달력, 디지털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 기능도 적용됐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이다. 차단율에 따라 흑백/낮음/보통/높음 등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G패드Ⅲ 10.1 FHD LTE는 자급제 제품으로 일반 유통매장에서 단말기를 구입해 희망하는 이동통신사의 LTE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패드Ⅲ 10.1' 제품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