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겨울철 비수기가 겹쳐있지만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한화건설과 우미건설, 금강주택, 남양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오는 9일가지 건축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건축설계, 구조설계, 임대사업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메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직무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공통사항은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금강주택은 10일까지 경력 및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HSE, 고객지원, 재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범양건영은 14일까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사업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건축, 기계설비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우미건설은 18일까지 신입사원(공채11기)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설비, 토목, 개발사업, 경영지원, 사업기획, 정비사업, 경영기획 등이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서희건설(11일까지), 남양건설(11일),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16일까지), 현대비에스앤씨(15일까지), 대창기업(8일까지), 건영(18일까지), 석우종합건설(24일), 유진기업(26일까지) 등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사들의 해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는 국내 주택사업 전망도 어둡기 때문에 신규인력 채용이 줄어들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