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문화 캠페인 '쿨 드링커(Cool Drinker)' 홍보대사 8기를 모집한다.
쿨 드링커 캠페인은 디아지오가 주류업계 최초로 건전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해 오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쿨 드링커 홍보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건전음주 교육을 받고, 이제 갓 음주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길러 캠퍼스 내에서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제8기 쿨 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슬로건 하에,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대학생의 음주가 잦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캠퍼스 축제 시즌 등에 초점을 맞춰 표준잔의 개념, 건전음주 실천법 '쿨드링커 5계명'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지원 가능하며, 서류 평가를 통해 SNS 활용 능력, 건전음주 홍보대사로서의 자질, 아이디어 개발 능력 및 행사 기획력 등을 면밀히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28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9일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6일-17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활동기간은 2017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디아지오코리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지난 7년간 대학생 쿨드링커 홍보대사들이 음주를 즐기기 시작하는 학우들에게는 물론, 사회에 나가서도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에 동참해줄 수 있는 열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