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 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가 성남시 상대원1동 복지회관 김은숙 관장에게 이동차량 지원을 위한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총 6대의 이동차량을 사회복지관에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포함해 총 6대다.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 공모에 지원한 260여 개 기관 중 서류 심사와 해당 기관 실사를 통해 6곳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정 기관 중 1곳에는 이날 직접 차량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기관은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대회에서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이다. LPGA 최저타 우승을 기록한 전인지 선수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참여, 활약했으며 올해는 고진영 선수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