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이 와인 5만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와인세트 증정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와인은 지난 4월말 오픈한 직영1호 안양판교점이 오픈 5개월만에 5만1270병 판매실적을 거둔 것을 기념해 프리미엄존 140여 종류의 와인을 최대 20% 가격인하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0월 9일까지 구매 고객이 응모권을 작성해 넣으면 추첨을 통해 고급 액세서리가 포함된 와인선물세트를 증정한다.
'price surprise'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데일리와인은 30여 종류의 와인을 1병당 4900원에 판매하며 '와인은 비싸다'라는 인식을 깨뜨리는가 하면 지난 추석에는 고급케이스를 포함한 와인 2병 선물세트를 9900원 초특가에 선보였다.
데일리와인 관계자는 "와인전문가나 애호가 집단이 아닌 소주와 막걸리 선호고객을 타깃으로 정하고 약 1000여 종류의 와인을 대부분 2만원 미만 가격대에 선보이며 고객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와인은 이를 위해 직거래 및 대량발주로 공급가를 낮추고, 도심 외곽 창고형 컨셉으로 임대료와 인테리어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방문고객 70% 이상은 와인에 대한 가격부담과 편견으로 인해 와인숍 문턱을 쉽게 넘지 못했던 분들이다"며 "자신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확산을 통해 와인 대중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