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 곡선형 디자인으로 산뜻한 느낌을 더 한 '포켓포토' 신제품(PD269)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출력하는 초소형 포토 프린터다. 즉석카메라와는 달리 출력할 사진을 고를 수 있고 동일한 사진도 여러 장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지난 2012년 9월 첫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약 1000대씩 판매되고 있는 인기상품이다.
포켓포토 신제품 'PD269'는 조약돌처럼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을 적용해 패션 소품 같은 IT 기기다. 제품 전면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원의 그래피티, 쥬얼리 하트, 체리 블러썸 등 다양한 패턴을 입혔다.
휴대성도 뛰어나다. 무게는 스마트폰 수준인 169g으로 기존 제품보다 14g 가볍다. 손바닥만한 크기(79.8x122.5x22.5mm)로 자켓 주머니나 여성들의 파우치 등에 쏙 들어간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통해 포켓포토로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대 20매까지 인화 가능하다. 포켓포토 신제품의 출하가는 15만9000원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