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5월 수퍼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 '2016 발렌타인 인터내셔널 컵'을 개최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발렌타인은 이번 대회 이틀 간 열리는 프로암에 공식 만찬주를 제공하며, 대회 17번홀을 '발렌타인 시그니처 홀'로 운영한다. 3,4라운드 경기 중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발렌타인 17년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렌타인은 골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개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발렌타인은 KPGA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8년간 '발렌타인 포인트'와 '발렌타인 공식상금순위',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도 관계를 확대해 KLPGA 대상 포인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KPGA 투어와 KLPGA 투어에 월간 MVP격인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 어워드를 신설, 한국의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발렌타인은 프로골프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프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발렌타인 인터내셔널 컵(Ballantine's International Cup)'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원했다.
2013년부터 2년간 개최된 '발렌타인 스노골프(Snow Golf)'는 아름다운 설원에서 경험하는 골프경기로서, 발렌타인이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 색다른 골프마케팅의 일환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발렌타인은 단순히 대회 개최와 후원으로 끝나지 않고 골프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까지 마련했다. 지난해 런칭한 '발렌타인 골프클럽'은 골프를 통해 발렌타인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웹사이트로 이전에는 없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온라인 골프 클럽이다. 세계 유명 프로 선수들이 동영상을 통해 직접 스윙 자세와 코스 관리에 대한 팁을 알려주고 멤버십 토너먼트 개최나 발렌타인 테이스팅 등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 진행을 통해 골프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 발렌타인의 지속적인 골프 마케팅은 '스테이 트루(STAY TRUE)'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스테이 트루는 자신의 고유함을 믿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심을 다해 열정을 쏟고 그것을 추구해나가면 결국 위대한 성과를 거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스테이 트루 정신이야말로 골프와 가장 어울린다"면서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과 접근 방법을 제시해 국내외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