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에서 공식 수입하는 호주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울프블라스(Wolf Blass)가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인 2016 국제와인품평회(IWC,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Red Winemak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울프블라스는 지난 2008년과 2013년에도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한 바 있으며, 올 해 또 한번 수상함으로써 33년 역사의 국제와인품평회(IWC) 최초로 세 차례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런던에서 열린 이번 2016 국제와인품평회에는 총 50개국, 1만5000여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테이스팅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수상 와인은 1차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 메달 후보를 선정한 뒤, 3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최종 테이스팅을 통해 올해의 와인, 금, 은, 동 등 각 부문의 와인이 선정됐다.
울프블라스의 수석 와인 메이커 크리스 해처(Chris Hatcher)는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하는 자리에서 "전세계 다양한 와인과 공정하게 경합하여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 기쁘다"며 "울프블라스 와인만의 엄격한 품질, 독특한 개성, 품질의 일관성 덕분에 와인을 만들며 평생 한번도 수상하기 힘든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기념해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7~8월 두 달 동안 고급 휴대용 캠핑 랜턴을 포함한 울프블라스 스페셜 패키지(레드, 화이트 각 1병)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