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직원들이 13일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에게 1만여 개의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이웃주민들을 위한 생수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13일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1만여 개의 생수를 전달했다. 또한 19일까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총 2000여개의 생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물품 지원 등의 작은 손길이 여름철 지역사회 이웃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같이 봉사활동을 펼친 김형옥 영등포 쪽방촌상담소장은 "쪽방촌 거주민들은 더위와 싸우며 여름 내내 힘겹게 보낸다"며 "하이트진로의 생수지원이 쪽방촌 이웃분들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지킴이 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한 달에 두 번씩 본사, 공장, 영업 지점의 인근 지역을 돌며 오물 제거, 길거리 청소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환경지킴이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