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서울시는 6일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초동 1582-3번지 주상복합 신축은 지하 6층, 지상 33층, 높이 99.80m, 연면적 9만9500.99㎡ 규모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공동주택(3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복합 건축물로 오는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위원회는 반포대로변에 연접한 대규모 복합시설로서 서초동의 부족한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주거시설을 포함한 고급 복합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균형 발전과 반포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서초동 1582-3번지 주상복합은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의 중심에 위치해 주거는 물론, 업무시설로의 입지적 장점이 탁월하다.
공원과 같은 공개공지가 판매시설과 연계돼 접근이 용이하도록 계획됐으며, 건물 내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단지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동 1582-3번지 주상복합은 건폐율 40.49%, 용적률 828.77%로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