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 마시 깜포피오린, 라 포데리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살바노 바롤로.
와인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이달 진행된 '제12회 코리아와인챌린지 2016'에서 지난해 10개 메달 수상에 이어 올해 총 2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와인챌린지는 국내 유일의 와인 경쟁 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814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국내외 저명한 소믈리에의 공정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를 거쳐 우수한 와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뱅드매일은 올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얄리 그랑 레세르바 샤르도네 ▲마시 깜포피오린 ▲라 포데리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살바노 바롤로 등이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알타비스타 떼루아 셀렉션 말벡 ▲라포스톨 뀌베 까베르네 소비뇽 ▲마시 코스타세라 아마로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즈 뻬스께라 크리안자 등이 은메달을 수상하고, ▲ 얄리 레세르바 메를로 ▲무가 레세르바 ▲라로쉬 샤블리 생마르땡 등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리스트와 비교해 보았을 때 보다 다채로운 국가의 와인들이 수상을 한 점이 눈에 띄고,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 칠레 와인들의 결과가 좋았다. 더불어 금메달을 수상한 '마시 깜포피오린'과 '라 포데리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모두 올해 신규 런칭한 와인들로 국내에 소개되자 마자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유명한 코리아와인챌린지에서 매해 조금씩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다양한 와인들이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훌륭한 와인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