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해양대학교와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함께 펼치는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에 사전 참가 신청을 한 350여명의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2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총 350여명의 시민들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임페리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사이트 및 지역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350명의 시민 및 전문 수중 잠수사 40여명이 함께 했다.
임페리얼은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더 건강한 대한민국 바다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울 체결하고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선상아카데미와 해양생태지도자 과정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양 환경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마련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해양 환경 보존 활동을 제주 지역까지 확대하고, 부산과 제주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부산 광안리의 해양 정화 활동에 이어 오는 3일은 제주 한림읍 금능 해수욕장 인근에서 두번째 활동을 펼친다.
이에 앞서 임페리얼은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후원금 모금도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업계 최초의 소셜 펀딩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총 1억원 모금을 목표로 5월 초부터 임페리얼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mperialkorea/)과 캠페인 사이트 등에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취지에 공감해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르면 임페리얼이 펀딩을 하게 되며 이렇게 모인 모금액은 4회에 걸친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기부된다.
'위 세이브 투게더' 소셜 펀딩 프로그램은 기업의 일방적인 기부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 금액 적립도 마감기간 전 조기에 달성해 한국 해양대학교에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임페리얼은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사회공헌의 장을 펼쳤다. 이날 해양 정화 활동이 펼쳐진 광안리 해변에 '에코 라운지'를 만들어 해양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적극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임페리얼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 깊은 활동에 한국해양대학교와 더불어 함께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페리얼이 대한민국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로서 진정성 있는 마케팅과 품질 좋은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이끌어 가듯 많은 시민들이 해양 환경 보존 활동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