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 이하 KWC)에서 금양인터내셔날이 총 61종의 압도적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코리아 와인 챌린지(KWC)는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와인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녔으며,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정한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수상의 공정성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18개국 총 814종의 와인들이 경합했으며 트로피, 국가별 베스트, 골드, 실버, 브론즈 부문 수상 와인이 발표됐다. 지난해 이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남미 와인들이 수상리스트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신대륙 와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2년 연속 '베스트 아르헨티나 와인'을 수상한 생산자 트라피체의 '마노스(Manos)'는 프리미엄 와인산지로 일컬어지는 우꼬 밸리에서 자란 포도를 엄선해, 작황이 좋은 빈티지에만 3,000병 한정 생산하는 와인이다. 아름답고 강렬한 퍼플루비컬러와 폭발적인 아로마. 부드러운 질감 등 모든 면에서 타 와인을 압도하는 품질을 갖췄다.
국가별 베스트 와인상을 수상한 마노스 외에 '골드' 부문 ▲산 페드로 1865 싱글빈야드 피노누아 외 22품목, '실버' 부문 ▲콘차이토로 트리오 외 28품목, '브론즈' 부문 ▲핀카라스모라스 페데르날 말벡 외 7품목 등 총 61종을 수상했다.
금양인터내셔날 마케팅전략부 유동기 부서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퀄리티를 갖춘 남미와인이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한국시장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와인들을 수입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문화 전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 수상 리스트는 코리아와인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