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대중화 바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와인 가격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
와인의 일상화 및 대중화를 위해 론칭한 '카테고리킬러'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오픈 한 달 만에 1만병 판매 돌파에 이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직영 1호 안양판교점에서 1500병 이상을 팔아 치우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Price Surprise'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데일리와인은 전세계 700종 와인을 균일가/스파클링/프리미엄/이벤트 코너로 나눠 4900원부터 2만원까지 전문적으로 판매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저렴한 와인 가격에 대해 데일리와인 측은 직거래 및 대량발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급가를 낮췄고, 도심 외곽에 창고형 매장 운영을 통해 임대료와 인테리어비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진을 최소화하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스페인(빈야 산후안 화이트), 미국(폭스브룩 샤르도네), 이태리(보르고 라메 모스카토 다스티 15), 칠레(발디비에소 스파클링 모스카토) 등 20여 종류의 스파클링·화이트 와인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칠레 독립투쟁의 혼을 담은 '산타리타120 시리즈(멜로/샤도네이/카버네소비뇽/리저브스페셜카버네소비뇽/리저브스페셜쉬라즈) 구매 고객에겐 와인스크류를 무료 증정하는 호국의 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