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맥주로 잘 알려진 빔 산토리사가 과일맛 탄산주 '호로요이(HOROYOI)' 3종을 국내 출시했다.
'호로요이'는 2009년 일본에서의 첫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6년동안 매년 14.9%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1230만 상자(1상자 당 350㎖X24개)를 판매했다.
빔 산토리사의 '호로요이'는 과일 향을 베이스로 한 탄산주로 특유의 청량한 느낌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3도로 낮아 마시는 동안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350㎖ 용량의 캔 형태로 출시되며, 화이트사워(white sour), 피치(peach), 그레이프(grape) 총 3가지 맛을 만나볼 수 있다.
빔 산토리사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가지 종류의 '호로요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이트사워는 칵테일 느낌의 새콤달콤함과 상쾌한 끝 맛을 더했고, 피치는 부드럽고 풍부한 아로마 향을 베이스로 달콤한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그레이프는 마셨을 때 입안 가득 진한 포도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로요이'의 수입 및 유통을 맡고 있는 선보주류교역의 김순중 대표는 "호로요이는 정식 출시 이전에 일본여행 시 꼭 구입해야 하는 물품으로 꼽히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최근 간편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술을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다양한 탄산주가 출시되고 있는데, RTD(Ready To Drink) 주류의 대표격인 호로요이 또한 국내 출시를 통해 탄산주 시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호로요이'는 전국 백화점, 대형 마트 및 CU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36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