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베버리지 마스터 블렌더
종합주류기업 디아지오의 조니워커 마스터블렌더인 짐 베버리지(Jim Beveridge)가 '2016 국제위스키대회(INTERNATIONAL WHISKY COMPETITION)'에서 '올해의 마스터블렌더(Master Blender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짐 베버리지는 지난해에도 '올해의 마스터블렌더'로 선정돼 대회 개최 이후 한 마스터가 2년 연속 첫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국제위스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짐 베버리지는 조니워커 그린라벨로 블랜딩 점수 총 96.8점인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알려졌다.
2010년부터시작된 '국제위스키대회'는 위스키 및 주류 전문가 10인의 테이스팅을 통해 우수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등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짐 베버리지는 200년 전통의 조니워커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는 제6대 마스터 블렌더이다. 40년에 가까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니워커의 제품 개발 및 블렌딩을 담당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