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인 '크래프트 맥주'의 축제가 오는 1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막을 올린다.
에버랜드와 미디어파란이 공동주최하는 '에버랜드 비어 페스티벌'이 오는 10~12일 에버랜드내 장미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에버랜드 비어 페스티벌은 최근 경리단에 위치한 남산케미스트리에서 화려한 킥오프 파티를 진행했던 구스아일랜드, 달콤한 향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인 프리마토바이젠을 포함해, 지난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Great Korean Beer Festival, GKBF)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제주감귤맥주인 제주지앵의 맥주 등을 맛 볼 수 있다. 이밖에 에페스, 씬넘버에잇, 산미구엘, 아잉거, 빅락브루어리, 에스트렐라 담 등 다양한 글로벌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도 맛 볼 수 있다.
피맥의 대세를 이어 피자헛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프랑스인 오너쉐프가 한국에서도 프랑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구르메를 선보인다. 또한 해외의 각종 식재료와 식품들을 만날 수 있는 하이스트릿 마켓에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맥주와 찰떡궁합인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맥주와 음식 뿐만 아니라, 맥주축제에 빠질 수 없는 라이브 뮤직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에버랜드 퍼레이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9개의 맥주 업체와 3개의 음식 업체가 참여하며,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에버랜드 내 장미원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 입장권을 구입해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