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반경 0.6㎞이내,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청담근린공원과 봉은공원 등이 인접한 상아아파트2차에 대한 재건축이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일대 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상아아파트2차는 청담·도곡아파트지구 4-1(삼성)주구에 속한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 사이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상아아파트3차,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삼성롯데아파트 등 주거단지와 언주중·언북초교·경기고 등의 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재건축은 공원-보행동선-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주민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커뮤니티를 고려한 아파트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도로체계를 유지하며 소공원과 단지 내 보행로를 연결하고, 중앙광장 및 소공원을 조성해 도심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커뮤니티시설 등은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상아아파트2차(대지면적 2만4953.80㎡, 분구중심 1448.00㎡)는 지하3층 지상35층, 연면적 12만9722.94㎡ 규모(건폐율 17.40%, 용적률 299.73%)로 재건축 된다. 전체 676세대는 조합원 및 일반분양 595세대, 재건축소형(임대)주택 81세대로 구성되며, 오는 2018년 3월 착공해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