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드레싱누들'.
농심이 29일, 유럽풍 소스로 깔끔한 맛을 낸 '드레싱누들'을 최근 출시했다.
드레싱누들은 발사믹 식초의 '오리엔탈 소스 맛'과 고소한 '참깨 소스 맛' 2종이다.
드레싱누들은 산뜻한 소스와 튀기지 않은 건면(면을 익힌 뒤(증숙) 고온에서 말린 면) 그리고 땅콩과 깨로 고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드레싱누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깔끔함과 쫄깃한 식감이 탁월하다"며, "매운 맛이 중심이었던 기존 비빔라면 시장에서 상큼한 맛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레싱누들의 열량은 튀긴 면의 비빔라면보다 약 100kcal 낮다.
농심 관계자는 "드레싱누들의 소스는 타 비빔면 소스에 비해 약 30% 더 넉넉히 담았다. 소비자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식재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제품 콘셉트이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드레싱누들은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등 채소는 물론 닭가슴살과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