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 광고 모델로 재 발탁된 배우 정상훈이 우주복을 입고 등장했다.
수입 맥주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www.beerkorea.net)는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 '칭따오'의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오늘 티저 광고를 온에어했다.
이번 칭따오의 신규 광고 콘셉트는 '우주맥주 칭따오'다. 영어의 권유형 표현인 'Would you'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칭따오를 즐기는 순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우주가 펼쳐진다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칭따오 만의 친근한 이미지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영화 '마션'을 떠올리게 하는 정상훈의 우주복을 입은 모습은 칭따오 광고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칭따오 신규 광고 캠페인은 오늘 티저 광고를 시작으로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본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칭따오 맥주 광고는 SNL 코리아에서 중국 특파원 '양꼬치엔칭따오'로 대 활약한 정상훈의 캐릭터를 영상으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상훈은 "이번 칭따오 TV 광고는 여느 때와 다르게 광고 아이디어부터 촬영까지 광고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만큼 개인적으로 이번 광고에 대해 애착이 많이 간다"며, "이번에는 칭따오가 우주로 가는 만큼 더 유쾌하고 재미 있는 이야기로 대중 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한 TV 광고 캠페인은 칭따오의 친근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난 광고 보다 한 층 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며,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칭따오의 맛과 풍미를 B급 유머 코드에 담아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정상훈씨가 이번 '우주맥주'라는 콘셉트에 애착을 갖고 촬영에 임한 만큼 올해도 칭따오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칭따오는 올해로 출시 113주년을 맞은 아시아 대표 맥주로 국내에는 2000년 처음 런칭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자스민 향과 특유의 깨끗하고 청량한 맛이 어떠한 음식과 잘 어우러져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