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하이트진로의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 이벤트가 열린 강남역 카페 알베르에서 소비자들이 '이슬톡톡'을 맛보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하이트진로의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불과 3주 만에 인스타그램 인증샷 2만 3000개를 돌파하며 톡톡 튀는 인기몰이를 시작한 '이슬톡톡'이 그 여세를 몰아 지난 8일부터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이벤트가 열린 강남역 카페 알베르에는 지난 주말 '이슬톡톡'을 맛 보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지어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하이트진로는 '이슬톡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호응,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5월 말까지 이색적인 '샵인샵'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역, 가로수길, 홍대 등에 위치한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 카페, 레스토랑, 헤어샵 등에 '샵인샵' 개념으로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고 '이슬톡톡'의 상큼 달콤한 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 전형적인 주류 업소 위주의 장소와 차별화해 '이슬톡톡'의 컨셉트와 타깃을 고려한 이벤트로 기획한 것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이슬톡톡 이벤트는 주류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마트나 일반 주점 등 장소에서 벗어나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며 "앞으로 이슬톡톡은 '기분 좋게 발그레'라는 제품의 컨셉에 맞는 새롭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탄산주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은 알코올 3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출시와 함께 뜨거운 인기몰이 하고 있는 제품이다. 편의점 및 대형 마트에서는 캔 제품을 이자카야, 포차 등 업소에서는 병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수도권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