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향토소주기업 대선주조㈜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비엔그룹이 올해도 환경정화 걷기대회에 나섰다.
지난 9일 비엔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APEC 나루공원에 모여 수변공원~광안리해수욕장~부경대에 이르는 7.5km 코스를 걸으며 거리청소 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비엔그룹은 2012년부터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으로 환경정화 걷기대회를 진행했으며 해마다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연 2~3회를 실시해 이번이 아홉 번째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사내 걷기대회를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넘어서서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고자 환경봉사를 함께 진행해왔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 임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적극 동참해주어 사내 대표적인 정규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비엔그룹과 대선주조는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쓰레기줍기 활동뿐만 아니라 약수터 바가지 무료설치, 소주 보조상표 공익메시지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