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엔칭따오'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방송인 정상훈이 올해도 칭따오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수입 맥주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는 배우 정상훈을 2016년 칭따오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고 칭따오의 새로운 광고 제작을 위한 사전 미팅을 가졌다.
tvN SNL 코리아에서 중국 특파원 양꼬치엔칭따오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상훈은 칭따오 광고 제작 관계자들과 모인 사전 아이디어 회의에 직접 참여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쏟아냈다. 이번 회의에서 정상훈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예능, 연극, 드라마 등 그 동안 쌓아온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정상훈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 됐으며, 전작 보다 더 유머러스한 콘셉트로 정상훈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을 가미해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칭따오를 친근하게 표현 할 예정이다.
정상훈이 출연한 새로운 칭따오 광고 영상은 오는 4월 중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온에어 된다.
정상훈은 "이제 칭따오와 양꼬치는 떼려야 땔 수 없는 막역한 사이가 됐다며 칭따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이번 칭따오 광고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정상훈은 아이디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은 물론 특유의 유쾌함을 발휘해 회의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이번 광고도 정상훈 전매특허 유머로 칭따오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칭따오는 올해로 출시 113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대표 맥주로 국내에는 2000년 처음 런칭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자스민 향과 특유의 깨끗하고 청량한 맛이 어떠한 음식과 잘 어우러져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칭따오만의 친근함을 담은 색다른 광고로 소비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