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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부담 높다던 한국 이통요금 주요 11개국 중 3~5위 저렴
기사입력| 2016-03-25 14:50:27
국내 이동통신 요금이 세계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국내 가계통신료 부담비율이 높다고 알려져왔던 것과 다른 결과다.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는 25일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요금이 주요 11개국 가운데 3∼5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매력을 반영한 환율을 적용한 결과 3세대(3G)와 LTE 스마트폰 요금은 3번째, LTE 스마트폰 요금은 5번째로 각각 낮았다.
비교 대상은 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이다.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 측은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요금이 저렴했고, 작년과 비교해 요금 수준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