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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20년까지 연간 4천대 이상 판매"…볼보 회장 첫 방한

기사입력| 2016-03-17 16:40:25
볼보트럭코리아는 17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16일 방한한 스웨덴의 글로벌 기업인 볼보그룹의 마틴 룬스테트 (Martin Lundstedt) 신임 회장이 취임 이후 유럽을 제외한 국가로는 한국을 처음 방문,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볼보그룹에게 있어서 한국 시장의 의미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상용차 업체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로 2300여대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판매 1963대와 비교해 20% 정도 증가하는 수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중·대형트럭 판매량을 연간 4000대 이상으로 늘려 2020년에 누적 판매량 3만2000대를 돌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10년 1114대, 2011년 1150대, 2012년 1222대, 2013년 1404대, 2014년 1600여대, 2015년 1936대로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볼보그룹의 마틴 룬스테트 회장이 처음 참석해 한국시장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룬스테트 회장은 유럽을 제외한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지난해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트럭이 진출해 있는 전 세계 143개국 중 매출규모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시장에서 볼보트럭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룬스테트 회장은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중형 및 대형트럭 시장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용차 메이커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룬스테트 회장은 이와 같은 야심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난 20년 동안 볼보트럭코리아가 한결같이 실천해온 고객만족 서비스를 꼽았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동탄 본사를 포함해 인천과 김해 등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 최신식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를 갖추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이와 같은 시설물을 포함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연비왕대회, 안심케어, 수익성 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업계 선도적인 고객만족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볼보트럭은 지난 2014년 대형트럭의 풀 라인업인 FH16, FH, FM과 FMX의 아태지역 통합 신차발표회를 한국에서 거행한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유로6' 모델과 중형트럭 FL라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등, 뛰어난 지식과 전문성을 지닌 한국 고객들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만트럭코리아가 국내 버스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룬스테트 회장은 "한국의 버스시장 발전을 지켜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한국 버스시장 진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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