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IT

배우 정준호의 '아울시스템', 창업의 뉴 솔루션?

기사입력| 2016-02-25 14:43:06
25일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아울그룹 대회의실에서 정준호 대표가 직장인 서영희(오른쪽)씨에게 아울시스템 도입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기업의 인적 구조조정이 잇따르면서 직장을 떠난 월급쟁이들이 치킨집 등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폐업하는 이들이 더 많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56만3000명으로 지난 1994년의 537만6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창업아이템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만만치 않은 자금이 소요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오프라인 창업보다 온라인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창업에 도전한 직장인 서영희(41)씨는 "동네식당이나 나 홀로 온라인쇼핑몰 운영은 진입장벽이 낮지만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며 "명예퇴직 등 평생직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배우 정준호씨가 이끌고 있는 아울그룹의 아울시스템을 온라인쇼핑몰 창업수단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그룹(아울컴퍼니·아울유통산업·아울커머스)의 '아울시스템'은 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모바일 웹페이지'(반응형 별도)와 내 마음대로 운영하는 대형 온라인쇼핑몰 '멀티백화점', 아울패드(10인치 태블릿PC·선택), 지역기반 O2O서비스인 '아울O2O'(LCD모니터+비콘+가지온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이다.

기능적 용도에 따라 크게 온오프라인 매장 연동형 사업자를 위한 '소상공인형'과 무점포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창업형'으로 구분된다.

무점포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개발된 '창업형 아울시스템'은 자신의 상호와 브랜드로 탄생되는 나만의 폐쇄형 온라인쇼핑몰(멀티백화점)이다.

이 쇼핑몰에는 ▲30여만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된 '종합몰' ▲1만5000가지의 최저가 상품으로 이뤄진 '최저가 쇼핑몰' ▲다양한 이벤트성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기획전몰' ▲다이소와 홈마트의 상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브랜드전용몰' ▲자신의 상품을 마음대로 배치해 판매할 수 있는 '마이몰' ▲자신을 제외한 타인들의 경쟁력 높은 마이몰 상품들이 모인 '공동체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영희씨는 "멀티백화점에 탑재된 '마이몰'에서 직접 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친척 형님이 애견숍을 운영하는데 이곳의 애견용품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친동생도 향수를 취급하고 있으며, 지인 한분은 전복양식을 하고 있어 이들의 품목을 모아 나만의 멀티백화점에서 종합적인 유통상품을 취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준호 대표는 "많은 온라인사업자들이 쇼핑몰 제작과 부가서비스의 전문성 부족, 나홀로 마케팅과 부실한 고객관리로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아울시스템은 꿈이 현실이 되는 살아 움직이는 창업형 비즈니스 융합 플랫폼으로, 일자리 창출과 매출증대를 겨냥한 안전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IT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