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 프리미엄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Peroni Nastro Azzurro, 이하 페로니)가 국내 공간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김치호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페로니 패키지는 페로니의 상징인 블루 리본을 사용해 디자인 했으며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그린색 보틀과 페로니 로고 음각이 선명히 생긴 전용잔을 담아 이탈리아 스타일 맥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패키지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는 페로니의 깔끔하면서도 뛰어난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블루 리본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페로니 패키지 디자인을 맡은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는 수많은 '핫(HOT)'한 공간들을 디자인 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다. 그는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한국 공간 디자인 문화제, 골든스케일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면서 실력파 디자이너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페로니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로서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태원 '글램', '프로스트', 'B1' 등을 디자인한 바 있다.
페로니 관계자는 "주류업계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앞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라며, "페로니 역시 공간 디자이너의 전문성을 살려 감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로니X김치호의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3월까지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추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페로니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eronikorea)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