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위스키 회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몽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Monkey Shoulder Blended Malt)'를 2016 원숭이 해인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국내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몽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이 혼합된다.
몽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는 모두가 선호하는 향긋한 바닐라 풍미를 자랑하며 기존의 전통 스카치 위스키보다 가볍고 부드럽다.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신세대에게 잘 어울리는 스카치 위스키이다. 취향에 맞게 스트레이트, 온 더 락, 칵테일 등 어떤 형태로든 즐길 수 있다. 바에서 손쉽게 칵테일로 애용되는 위스키로서 해외 바텐더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The World's Best Bars에서 전 세계 100여 곳의 바(Bar) 대상으로 투표 결과 2015년 가장 트렌디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몽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는 스카치 위스키 고장의 심장부인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서 증류, 숙성, 병입 등 전 과정을 마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스코틀랜드에서 몇 안되는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이라는 전통방식으로 위스키를 제조하는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다. 플로어 몰팅은 보리를 발아시킬 때 기계가 아닌 수작업에 의해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바닥에 펼쳐 놓은 보리들이 발아 될 수 있도록 장인이 일일이 나무 삽으로 뒤집는 과정을 일컫는다.
이 고된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장인들은 어깨가 구부정해졌고, 이 때문에 '몽키 숄더(Monkey Shoulder)'란 말이 생겼다.
한편, '몽키 숄더 블렌디드 몰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