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여전히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5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여전히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동의초석잠 영농조합법인, 미금식품, 은성푸드, 중화절임식품 노화리공장, 승진식품 등 5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식품위생규정을 3차례 이상 위반했던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66개 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상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을 중점관리업체로 지정하고 2015년 9월 1차 점검에서 적발된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12월 2차 점검에 나섰다.
상기 5개 업체는 2차 단속에서도 여전히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적발됐다.
식품위생법령은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말한다.
식약처는 수사 중인 5개 업체와는 별개로 3차 점검을 실시하고 3차 점검 시에도 다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보다 강화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