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 권신원 중앙회장(왼쪽)과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이 17일 사회공헌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지난 17일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사회공헌기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식회사 골든블루와 한국JC는 시설 아동 및 청소년의 자부심과 자존심 배양을 위한 'You & I 페스티벌', 통일에 대한 인식 확립 및 확장에 기여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골든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국JC 65대 권신원 중앙회장과 JCI 54대 세계 회장을 역임한 주식회사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구 JC 임원 및 회원 10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5년에 1억 규모의 후원에 이어 올해도 한국JC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JC 권신원 중앙회장은 "65년 역사를 지닌 한국J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서 국내외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골든블루의 든든한 후원 덕에 작년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골든블루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는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회사로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이 미소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36.5도의 위스키를 출시해 저도 위스키의 트랜드를 개척한 업체다.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위스키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브랜드 중 4년연속 유일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대 위스키 시장인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