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12일 배양세포 계산기기 '자동 셀 카운트 R1'을 출시했다.
올림푸스한국은 12일 배양세포 연구 시 정확하게 세포의 개수를 계산해주는 '자동 셀 카운터 R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동 셀 카운터 R1은 시료가 담긴 전용 슬라이드를 삽입하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세포의 개수와 크기, 살아 있는 세포 수와 죽은 세포 수의 비율을 측정해 준다.
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측정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USB에 분석결과를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손잡이를 포함한 무게가 약 2.1k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하단부에도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조작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자동 셀 카운터 R1'의 출시로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와 줄기세포 등 각종 세포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