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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4290만원'…GS건설, 역대 최고 분양가 '신반포자이' 이달 분양
기사입력| 2016-01-11 15:09:38
GS건설은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 '신반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반포자이'는 올해 처음 분양하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6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만원 선으로 지난해 3.3㎡당 4240만원으로 일반 아파트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뛰어넘었다.
신반포자이는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한다. 신반포자이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원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고교 등 학교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다. 반포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가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반포자이가 들어서면 인근에 있는 3410가구 규모의 '반포자이'와 함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59타입과 84타입을 관람할 수 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