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위스키 복합 문화공간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이 2016년 새해를 맞아 국내 특별 한정품 '조니워커 블루 더 캐스크 에디션 부귀영화'를 출시한다.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는 부귀영화라는 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조니워커의 200년 역사상 최초로 한글과 자개 공예를 디자인에 활용,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의 병의 겉면에는 장태연 자개 공예 명장이 직접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사슴·공작 등의 문양을 새겨 넣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조니워커 특유의 사각 유리병 각 면에는 '부귀영화' 문구가 한글 표기 그대로 한 글자씩 새겨 져 있어, 4개의 병을 한 줄로 이었을 때 '부귀영화' 문구가 마치 한 점의 작품처럼 이어져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조니워커가 보유하고 있는 수백만 개의 캐스크 중 전혀 물과 희석하지 않은 진귀한 캐스크만을 선별, 조니워커 6대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Jim Beveridge)가 직접 블렌딩했으며, 풍부하고 강렬한 풍미가 특징이다.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를 통해 자개 공예 작품을 선보인 장태연 명장은 "자개 공예는 부귀를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예품"이라며,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새로운 제품 디자인에 자개가 활용됨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 공예가 세계로 진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는 본래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됐지만, 제품이 지닌 의미와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한정판으로서의 가치가 세계 시장에서 높게 인정받아 중국, 싱가포르 및 호주 등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던한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된 우리나라 한글과 자개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니워커 하우스 브랜드 관계자는 "부귀영화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명장이 직접 한국의 전통 자개 문양을 새겨 넣어 더욱 희소성을 더한 조니워커 블루 부귀영화는 2016년을 맞아 귀한 분들의 성공적인 새해를 기원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된 만큼 한국에서 단 492병이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국내 고급 위스키 컬렉터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초 한국 시장에 특별 출시되었던 '조니워커 블루 캐스크 에디션 사신도'의 경우 2일만에 전 수량이 판매된 바 있다. 1인당 최대 4병까지 구입 가능하며, 제품 용량은 750㎖, 소비자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