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빨간 하이트'가 컴백한다.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였던 하이트가 병신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2016 신년 에디션(500㎖ 병)'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년 에디션은 28일부터 전국 물류센터에서 출고되어 2월 초 설 연휴까지 전국 주요 유흥 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는 빨간색 주라벨 안에 '2016 Happy New Year!'를 반기는 설레는 분위기를 표현하며 2016년 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이트를 디자인했다.
하이트 관계자는 "레드 컬러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거두며 출시 한달 만에 500ml 병과 355ml/500ml 캔 총 71만상자(1504만개)가 모두 완판된 것에 이어, 병신년을 상징하는 행운의 붉은색을 통해 새해에도 하이트가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지난 크리스마스 한정판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2016 신년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다가오는 병신년은 재주가 많고 영리한 것으로 알려진 붉은 원숭이처럼 우리모두 지혜롭게 이겨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함께하는 순간 언제나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