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최양수)는 21일 서울 정릉동 일대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2007년부터 연탄은행과 연계해 올해로 9년 째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21일 서울 정릉동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한화가 2007년부터 연탄은행과 연계해 9년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나기 행사로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에너지 빈곤층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 5500장과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게에 연탄을 쌓아 언덕을 오르고,하나 하나 손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쌀도 나눠드리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최양수 대표이사는 "이번 연탄봉사를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뒤돌아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