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인 하이트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71만상자가 출시 한달 만에 완판됐다.
하이트는 지난 11월 초 레드 컬러를 입은 하이트 병(500㎖) 및 캔(355㎖, 500㎖) 3종을 출시했으며, 한달 만에 병 50만상자(1000만개)와 캔 21만상자(504만개)를 합친 71만상자(총 1504만개)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테마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한정판 제품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리는 하이트 친맥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이트의 친맥 바이럴 영상이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들을 실제 술자리로 불러내는 마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친구들과의 친맥 모임을 더욱 빛내주는 특별한 맥주로 주목 받게 된 것. 그 밖에도 2015년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는 하이트 맥주라는 희소성이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맥주 비성수기 임에도 초도 생산 수량이 단기간에 판매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혼맥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젊은이들에게 친구와 모여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전하는 친맥 캠페인도 인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SNS 상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혼맥과 #친맥을 스토리를 활용해 친구와 함께하는 맥주의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현빈의 '친맥하라' TV 광고 외에도 국내 1호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혼맥프로파일링'과 '혼맥커의 외침(아내, SNS 친구)' 3편의 바이럴 영상이 조회수 1100만을 넘으며 친구가 고픈 2030 세대에게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한정판이 맥주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나 지인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순간에 레드 컬러를 입은 특별한 하이트가 친맥의 설렘과 즐거움을 더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인 것 같다. 내부적으로 심사 숙고 끝에 추가 생산 없이 초도 생산 제품만 판매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함께하는 순간 언제나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2년만에 크라운맥주를 재출시하며 보름만에 전량이 판매되었으며, 하이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도 한달만에 완판되는 등 최근 릴레이 흥행 기록을 세우며 맥주 비수기 시장을 성수기로 이끌고 있다.
하이트는 지난 3월 '내'가 아닌 '우리', '순간'이 아닌 '모임' 속에서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뭐라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혼자 마시는 맥주도 좋지만 친구와 마시는 맥주가 더 맛있고 즐겁다는 주제의 친맥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친맥 광고와 바이럴 영상 외에도 친맥 펍과 공동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친맥스폰서, 하이트' 활동을 연말까지 펼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