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유업·건국햄(사장 이수범)은 건국대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 '포켓밀크 키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식품박람회 'SIAL 인터푸드 자카르타'에서 국내 유제품 최초로 '혁신제품 FINALIST'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IAL 식품박람회는 세계 최고 식품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그룹이 5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식품박람회다. 전 세계 식품산업의 생산자와 바이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세계 식품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이며,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20여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SIAL 식품박람회의 '혁신제품(SIAL INNOVATION)'은 매년 전시회 개최와 함께 제품의 혁신성과 소비자들에게 주는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제품을 선정한다. 특히 독특하고 차별화를 둔 제품을 비롯해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 획기적인 원료를 사용해낸 제품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SIAL 식품박람회의 혁신제품 중 'FINALIST'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단 3개의 제품만이 선정됐다.
건국유업의 '포켓밀크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우유를 기본으로 한 태블릿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유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 한국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